관람 연계 교육(25/1/23) - 부천여성의전화 23기 성폭력상담원교육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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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여성의전화 23기 성폭력상담원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 23분이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을 찾아오셨습니다. 박물관 관람 후 2월 12일(수)에는 수요시위도 연달아 참여하실 예정인데요, 오늘은 직접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박물관에 같이 오셨습니다. 모두 함께 서로배움 시간을 가졌답니다.


👀 어떤 전시가 인상적이었나요? 이유도 궁금해요

🎈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지도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나라에 ‘위안소’가 있어서 충격이었다 

🎈 추모관의 따뜻한 햇살이 좋았습니다. 빈 벽돌이 마음 아팠어요 

🎈 지하전시관 우리가 피해자이면서도 가해자라는 것.. 분노와 안타까운 감정이 동시에 들었다. 

🎈 소녀들의 벽화. 고개를 숙이고 걷는 모습이 보는 것 만으로도 힘들었다 

🎈 지하전시관 베트남 전시관을 보며 한번도 미안함을 생각해 보지 못함에 부끄러웠네요 

🎈 벽돌에 적힌 문구들. 김복동 할머니의 영상에서의 모습과 증언들. 이 번 기회로 글자로 말로만 알던 일들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고 알 수 있어서 죄송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 피해자분들의 진솔한 인터뷰. 피해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힘들다는 내용을 들으며 상담자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나이가 들고 세월이 흐른 과거의 피해사례가 그들만의 몫이 아닌 나의 일 내 자녀의 일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피가 끓어오르는 것을 느낀다 


박물관에서 인상적으로 본 전시에 대한 의견도 나눠보고, 질의응답 시간도 길게 가졌습니다. 2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지금의 활동에 이르기까지 긴 이야기들을 풀어드렸습니다. 현장에 대한 궁금증, 피해자의 목소리를 듣는 작업에 대한 고민들이 직조되어 탄탄한 서로배움 시간이었답니다.


📢 관람객 이야기

🍇 온전한 역사를 몸으로 와닿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얘기들을 직접적인 물건들과 사료들을 보며 사실적으로 가깝게 느낄수 없었습니다.

🍈 알고는 있지만 자세히 몰랐던 부분을 더 자세히 알고 느낄 수 있는 시간, 여러 방면으로 다양하게 고민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방문해도 관람 후 현장에서 신청해서 들을 수 있는 교육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살아 계시는 동안 일본의 사과와 배상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 문제를 되돌아보고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이 강의를 청취한 사람들끼리 모둠으로 나눌수 있도록 잠깐의 시간을 가지면 서로에게 충만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자세한 피해상황을 알게 되었다. 생각이 확장됐다.

🍊 강사님의 열정적인 열의와 사명감이 전해졌다.

🍋 활동가님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 박물관과 연계교육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연계교육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열려있어요. 5인 이상 단체 관람객이라면 아래 구글폼을 통해 신청해주세요!

🔸 교육신청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FILVkvNHmYZWZKMax6VTkR_IT-qLcPPszHf8tZd9Wd6yr3g/view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