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0일, 특별전시 <역사부정: 전쟁기억, 기억전쟁>을 개막하고 이를 기념하는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김동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장의 사회로,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의 인사말과 전시를 기획한 방학 정의기억연대 활동가의 전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이후 참석자들은 전시를 관람한 소감을 나누고 전시장 한켠에 메시지를 남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프닝 행사에는 이준식, 강혜정 정의기억연대 이사를 비롯해 후원회원분들과 관람객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제적으로 전개되어 온 일본군성노예제 역사부정을 중심으로 그 주체와 논리, 전략을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정의와 인권을 위해 싸워 온 피해생존자와 시민사회 연대의 역사를 조명합니다. 이를 통해 전시성폭력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들의 기억과 진실이 배제되거나 삭제되어 온 원인과 그 영향을 성찰하고, 역사부정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어떤 위험을 초래하는지, 이에 맞서기 위한 우리의 책임과 과제는 무엇인지 되새기고자 합니다.


이나영 이사장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둘러싼 한·미·일 극우 역사부정 세력의 조직적 활동이 지속·강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역사 부정은 단순한 의견 차이가 아니라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이자 현재 진행형의 폭력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기억이란, 추모를 넘어 현재의 차별과 혐오에 맞서고 미래의 전쟁을 막기 위한 정치적·윤리적 실천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방학 활동가는 이번 전시가 역사 부정의 구조적 흐름과, 그 언어가 오늘날 사회의 혐오·차별의 정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함께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역사적 맥락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차별적 언어에는 민감한 사람들, 반대로 역사에는 익숙하지만 거리에서 작동하는 혐오의 언어에는 둔감한 사람들 사이의 간극을 연결하고자 전시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전시 디자인에 대해서도 짧게 이야기해주었는데요. 피해자 강덕경 할머니의 그림에 사용된 색에서 착안한 붉은 벽면은 전후 국제 질서 속에서 조직적으로 형성된 역사 부정의 구조를 나타내며, 초록 벽면은 현재 사회에 퍼져 있는 혐오와 차별을 ‘곰팡이’에 비유해 표현한 것입니다. 좁은 공간에서 점차 확장되는 구조의 동선 또한 이러한 문제의식을 담아 구성되었으니, 전시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시는 2026년 4월까지 계속됩니다.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 일시: 2025. 12. 30.(화) ~ 2026. 4. 30.(목)
- 장소: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1층
- 주최: 정의기억연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 문의: 02-392-5252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2025년 12월 30일, 특별전시 <역사부정: 전쟁기억, 기억전쟁>을 개막하고 이를 기념하는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김동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장의 사회로,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의 인사말과 전시를 기획한 방학 정의기억연대 활동가의 전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이후 참석자들은 전시를 관람한 소감을 나누고 전시장 한켠에 메시지를 남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프닝 행사에는 이준식, 강혜정 정의기억연대 이사를 비롯해 후원회원분들과 관람객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제적으로 전개되어 온 일본군성노예제 역사부정을 중심으로 그 주체와 논리, 전략을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정의와 인권을 위해 싸워 온 피해생존자와 시민사회 연대의 역사를 조명합니다. 이를 통해 전시성폭력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들의 기억과 진실이 배제되거나 삭제되어 온 원인과 그 영향을 성찰하고, 역사부정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어떤 위험을 초래하는지, 이에 맞서기 위한 우리의 책임과 과제는 무엇인지 되새기고자 합니다.
이나영 이사장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둘러싼 한·미·일 극우 역사부정 세력의 조직적 활동이 지속·강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역사 부정은 단순한 의견 차이가 아니라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이자 현재 진행형의 폭력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기억이란, 추모를 넘어 현재의 차별과 혐오에 맞서고 미래의 전쟁을 막기 위한 정치적·윤리적 실천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방학 활동가는 이번 전시가 역사 부정의 구조적 흐름과, 그 언어가 오늘날 사회의 혐오·차별의 정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함께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역사적 맥락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차별적 언어에는 민감한 사람들, 반대로 역사에는 익숙하지만 거리에서 작동하는 혐오의 언어에는 둔감한 사람들 사이의 간극을 연결하고자 전시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전시 디자인에 대해서도 짧게 이야기해주었는데요. 피해자 강덕경 할머니의 그림에 사용된 색에서 착안한 붉은 벽면은 전후 국제 질서 속에서 조직적으로 형성된 역사 부정의 구조를 나타내며, 초록 벽면은 현재 사회에 퍼져 있는 혐오와 차별을 ‘곰팡이’에 비유해 표현한 것입니다. 좁은 공간에서 점차 확장되는 구조의 동선 또한 이러한 문제의식을 담아 구성되었으니, 전시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시는 2026년 4월까지 계속됩니다.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 일시: 2025. 12. 30.(화) ~ 2026. 4. 30.(목)
- 장소: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1층
- 주최: 정의기억연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 문의: 02-392-5252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