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소식협력 전시 《눈물의 행동들》 𝑅𝑒𝑐𝑜𝑟𝑑𝑖𝑛𝑔 𝐵𝑜𝑑𝑖𝑒𝑠, 𝑅𝑒𝑠𝑡𝑜𝑟𝑖𝑛𝑔 𝑇𝑒𝑠𝑡𝑖𝑚𝑜𝑛𝑦

202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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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전시가 4월 17일 개막합니다!

《눈물의 행동들》
𝑅𝑒𝑐𝑜𝑟𝑑𝑖𝑛𝑔 𝐵𝑜𝑑𝑖𝑒𝑠, 𝑅𝑒𝑠𝑡𝑜𝑟𝑖𝑛𝑔 𝑇𝑒𝑠𝑡𝑖𝑚𝑜𝑛𝑦

기록하는 몸
김보라 김솔지 배선희 오로민경 주희


‘기록하는 몸’은 전시기획자 김솔지와 참여작가 김보라, 배선희, 오로민경, 주희가 2025년 봄부터 함께 읽고 쓰며 이어온 모임입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작업하는 다섯 명의 여성예술가는 몸을 통과한 감정과 기억, 발화의 흔적을 나누며, 각자의 집과 작업실, 공연장과 전시장, 숲,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온라인 공간을 오가며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김숨의 일본군 ‘위안부’ 증언소설을 처음 같이 읽었고, 서로의 관심사와 질문은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뻗어 나갔습니다.

《눈물의 행동들》은 이러한 시간 위에서 증언과 발화, 몸의 수행성, 기록의 문제를 함께 바라보는 전시입니다. 우리는 몸에 남겨진 기억과 감각의 흔적이 어떻게 다시 발화될 수 있는지, 또 그 발화가 어떻게 증언과 소설, 연구와 기록의 형식으로 남아 미래에 전해지고 있는지 살핍니다. 동시에 그 이야기를 마주하는 우리는 과연 또 다른 ‘기록하는 몸’이 될 수 있는지, 타인의 말과 감각을 건네받아 자신의 몸으로 잇는 존재가 될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전시장에는 오로민경의 사운드 설치, 김보라의 텍스트-책 작업, 배선희의 드로잉과 글, 영상이 소개되며, 전시 기간 동안 주희의 몸 워크숍, 배선희의 연극, 김보라·김솔지의 진(zine) 워크숍, 오로민경의 관객과 함께 낭독하는 사운드 퍼포먼스 〈함께 부르기〉 등, 열한 번의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관람객은 전시장 안의 ‘자기 기록 책상’에서 자신만의 〈기록하는 zine〉을 만들고, 모빌에 자신의 이야기를 남길 수 있습니다. 전시 이후 이 기록들은 하나로 엮여, 전시의 과정을 담은 또 하나의 〈기록하는 Zine〉으로 제작됩니다. 전시는 완결된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에 머무르기보다, 서로의 시간과 이야기, 몸을 함께 엮어가는 과정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 눈물의 행동들 프로그램

【연극】 〈거울 나라의 낙타, 거북이, 고양이, 물고기 그리고 바다〉 l 배선희
【진(zine) 워크숍】 〈잇는 말〉 l 김보라, 김솔지
【몸 워크숍】 〈함께 기억하는 몸〉 l 주희
【클로징】 관객과 함께 낭독하는 사운드 퍼포먼스 〈함께 부르기〉 l 오로민경

* 프로그램 참여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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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기획지원 20

《눈물의 행동들》
Recording Bodies, Restoring Testimony

2026. 4. 17. – 5. 23. (월 휴무)
12:00–19:00
d/p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28 낙원악기상가 417호)

기획 | 김솔지
참여작가 | 김보라, 배선희, 오로민경, 주희
사전 워크샵 참여 | 고나경, 김동희, 김신석, 이민기, 이지영, 정민창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그래픽 디자인 | 붉은사슴
목공 제작 | 피스오브피스
감사한 분 | 박현주, 윤지원, 이민지, 이성욱, 안소담

주최 | d/p, 기록하는 몸
주관 | 새서울기획, 소환사
협력 |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후원 | 낙원상가,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