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사관 4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전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작된 수요시위는 일본정부에게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는 결의를 밝히며 시작되었다. 정대협을 비롯한 여성계 참가자 10여 명의 목소리로 시작했던 시위는 2011년 12월 14일, 1,000차를 맞이하기까지 수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여성인권과 평화를 외치는 열린 공간으로 변화해왔다. 일본군’위안부’생존자들이 가장 앞줄을 지켜 왔으며, 정대협이 주최하고 정대협의 회원단체, 여성단체,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일반 시민들이 주관하거나 참여하여 진행되고 있다. 피해자와 시민들이 연대하며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공간, 여성인권과 평화를 외치는 장으로 자리잡아 온 수요시위는 국경과 이념, 세대와 성별을 넘어 정의실현을 추구하는 세계연대의 소중한 열매이기도 하다. 매주 수요일 12시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지금도 수요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1,000차 수요시위

한국 31개 도시, 해되 44개 도시에서 1,000차 수요시외에 연대하는 집회를 열고 일본군'위안부'피해자에게 정의를 요구했으며,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는 소녀상과 의자 모형의 '평화비'가 설치되었다.

수요시위의 7가지 요구사항

1.전쟁범죄 인정 2.진상규명 3.공식사죄 4.법적배상 5.전범자 처벌 6.역사교과서에 기록 7.추모비와 사료관 건립

운동사관 3 생애관 1